한전-덴마크 에네르기넷, ‘기술교류 협약’ 체결
한전-덴마크 에네르기넷, ‘기술교류 협약’ 체결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4.03.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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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E 확산 대비 전력계통 연계기술 고도화 추진…2025년까지 대규모 신재생E 계통연계 및 적합성 평가기술 개발
지난 3월 6일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부사장(왼쪽)과 피터 마쿠센 에네르기넷 CEO가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6일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부사장(왼쪽)과 피터 마쿠센 에네르기넷 CEO가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이하 한전)는 지난 3월 6일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강당에서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CEO Thomas Egebo/ENERGINET)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네르기넷은 덴마크에서 진행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송전망 구축 및 초기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의 계통연계 및 전력망 통합 관련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다수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덴마크 수교 65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덴마크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과 2021년부터 맺은 양국 간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덴마크의 대규모 해상풍력 연계 및 전력설비 설계경험, HVDC 운영기술, 잉여전력 에너지 저장·전환 기술을, 에네르기넷은 한전의 변전설비 디지털화 및 예방진단 기술을 교류해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한전은 기술교류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및 적합성 평가기술을 2025년 12월까지 개발해 해상풍력발전 연계 등 현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본부장은 “한전이 보유한 계통 운영·계획 분야의 기술을 에네르기넷의 재생에너지 계통연계 프로젝트 수행역량과 결합해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한전과 에네르기넷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전력계통 강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과 업계의 전문지식과 경험 등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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