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CFE 폭넓게 활용해야 효과적 탄소중립 실현 가능”
“다양한 CFE 폭넓게 활용해야 효과적 탄소중립 실현 가능”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4.03.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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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 위한 세미나’ 개최…기후위기 대응체계 전환 위한 ‘전력과 산업공정의 무탄소화 방안’ 모색
3월 1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3월 1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이하 산업부)가 후원하고 대한상의·CF연합이 공동 개최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가 3월 1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회성 CF연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경제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규범을 설정하며, 무탄소화 기술 확산을 주도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격에 부합하는 것으로 이와 같은 활동이 바로 CFE 이니셔티브”라고 강조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우리 기업들에게 있어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이고, 산업경쟁력과도 직결되는 국가적 과제”라며 “주요국과 무탄소에너지 이행기준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CFE 이니셔티브’의 국제 확산을 통해 우리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기업의 제조역량에 전력·산업부문 무탄소화 전략이 접목되면 미래시장 선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 산업·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학계, 기업 전문가 등 약 250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체계 전환을 위한 ‘전력과 산업공정의 무탄소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전의찬 세종대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글로벌 기후위기 패러다임 전환’ 세션에서는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사 대사가 ‘COP28 결정문의 의미와 세계 국가의 당면과제’ ▲김용건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글로벌 탄소중립 시나리오(IPCC, IEA)’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주현 산업연구원장이 패널로 참여한 토론에서는 “그린수소 생산단가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금융 지원”, “재생·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의 공급 확대”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손양순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무탄소경제 이행 전략’ 세션에서는 ▲유승훈 서울과기대 융합과학대학원 교수가 ‘기후위기 대응 : CFE 적정 역할’ ▲박종배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발전부문 무탄소화 전략’ ▲양의석 CF연합 사무국장이 ‘산업공정 무탄소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유휘종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이 패널로 참여한 토론에서는 “재생에너지, 원전 등 무탄소에너지(CFE) 이용 극대화를 위한 전력망 확충”,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통한 원전 경쟁력 유지”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기존 체계로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이  어렵고, 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만 효과적인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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