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동박용 구리 신소재 생산’ 본격 추진
LS전선, ‘동박용 구리 신소재 생산’ 본격 추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4.03.25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회사 한국미래소재, 전북도·군산시와 ‘공장 신설 투자 협약’ 체결…세계 최초 개발 큐플레이크 연내 양산, 동박 제조 공정 간소화  
3월 25일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이상호 한국미래소재(주) 대표, 강임준 군산시장(왼쪽부터)이 ‘동박 소재 공장 투자 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월 25일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이상호 한국미래소재(주) 대표, 강임준 군산시장(왼쪽부터)이 ‘동박 소재 공장 투자 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인 ‘큐플레이크(CuFlakeTM)’ 생산을 본격 추진한다. 

LS전선은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주)가 3월 25일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16,576㎡(약 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5월 착공해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약 360억원이 투입된다.

LS전선에 따르면 ‘큐플레이크’는 동박의 원료로 구리 선 대신 조각을 사용해 가공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불순물을 제거하는 절단, 세척 등을 거치지 않아 공정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상호 한국미래소재 대표는 “군산공장의 건설로 고품질의 동박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LS에코에너지, LS머트리얼즈 등 관계사들과 희토류 영구자석, EV용 알루미늄 부품 등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에 투자한 기업의 성공이 전북의 성공”이라며 “한국미래소재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더욱 큰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S전선 관계자는 “주요 동박 업체들과 인접하고 2차전지 관련 투자가 활발한 전북도와 군산시의 투자환경과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군산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