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A 사무국-美 에너지부, ‘아·태지역 전자빔 기술 전수’ 맞손
RCA 사무국-美 에너지부, ‘아·태지역 전자빔 기술 전수’ 맞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4.03.2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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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전자빔 기술 전수 파트너십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전자빔 활용 기술 역량 강화 
3월 26일 RCA 사무국 김대기 사무총장과 미국 에너지부 국가핵안보청 방사성물질방호실 크리스틴 허쉬(Kristin Hirsch) 국장이 화상으로 ‘아·태지역 전자빔 기술 전수 파트너십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월 26일 RCA 사무국 김대기 사무총장(왼쪽)과 미국 에너지부 국가핵안보청 방사성물질방호실 크리스틴 허쉬(Kristin Hirsch) 국장이 화상으로 ‘아·태지역 전자빔 기술 전수 파트너십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태원자력협력협정(이하 RCA, Regional Cooperative Agreement) 사무국(사무총장 김대기)은 3월 26일 미국 에너지부(DOE) 국가핵안보청(NNSA) 방사성물질방호실(ORS)과 ‘아·태지역 전자빔 기술 전수 Partnership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약정(Terms of Reference)’을 화상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김대기 RCA 사무국 사무총장과 크리스틴 허쉬(Kristin Hirsch) 방사성물질방호실 국장, 제니퍼 울린(Jenifer Wolin) 주한 미국 에너지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아·태지역 국가들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사선 기술을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파견,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 협력 활동을 이행코자 추진됐으며, ▲전자빔 기술 전수 협력 방안 ▲기술 협력 활동 추진 방안 ▲매칭펀드 조달 ▲양 기관 간 역할 분담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태지역의 기술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농업, 산업, 보건, 환경 분야에서 전자빔 활용 기술을 전수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RCA 22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국제워크숍, 교육훈련과정, 전문가 기술컨설팅 등 다양한 기술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12월 RCA 사무국과 미국 방사성물질방호실은 공동으로 전자빔 파트너십 사업 착수회의를 태국 방콕에서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일본, 중국, 태국 등 21개 국가에서 전자빔 기술 관련 8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아·태지역 내 전자빔 활용 관련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전자빔 기술 전수에 필요한 국가 간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기 RCA 사무국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RCA 회원국들의 원자력 기술 협력 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협력 약정”이라며 “미국 에너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RCA 회원국들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통한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RCA 사무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 발굴 및 확장을 통해 RCA 회원국들의 원자력 활용 분야에 대한 기술 협력 사업을 확대해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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