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위원장 홍두승)는 지난 26일 공론화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인문사회계·과학기술계 공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토론회는 인문사회계와 과학기술계에서 각각 진행된 공론화 프로그램의 논의결과에 대한 의견 교환 및 안전한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키 위해 마련됐다. 공론화위원회는 인문사회계 및 과학기술계 학회 및 협회 주요인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간담회와 7월 토론회를 각각 개최한 바 있다.
공론화위원회 송하중 위원(경희대 교수)의 사회로 ‘안전한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동토론회는 한국지방정부학회 이상철 회장, 한국NGO학회 이정옥 회장, 한국갈등학회 원창희 자문위원, 한국행정학회 장지호 이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헌규 사무총장, 한국지진공학회 김재관 회장, 한국지반공학회 이승호 회장, 한국자원공학회 권상기 이사 등 전문가 8명이 참석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 홍두승 위원장은 “공론화는 다양한 시각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며, 과학기술계 전문가와 인문사회계 전문가가 상호토론을 통해 안전한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가 이뤄진 것은 의미가 크다”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을 마련키 위해 앞으로 다각도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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