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텍, 충남지역 대기오염 잡는다
제이텍, 충남지역 대기오염 잡는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4.08.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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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먹는 하마 ‘HI-FILTER’ 전국 확대 적용
3개국만 기술 성공…국제대회서 각종 상 싹쓸이
서천화력서 성능입증, 기존 집진기 대비 8배 향상

▲ 장두훈 (주) 제이텍 사장은 자사의 ‘하이브리드형 정전여과집진설비(HI-FILTER)’가 지구촌 곳곳의 대기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두훈 (주)제이텍 사장이 회사 로고 앞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충남도내 화력발전소를 비롯해 중대형 연소설비를 갖춘 기업들이 플랜트 설비 가동시 배출하는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기오염방지설비 분야 신기술개발 벤처기업 수장인 장두훈 ()제이텍 사장은 자사의 하이브리드형 정전여과집진설비(이하 HI-FILTER)’가 충남지역 대기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장두훈 제이텍 사장은 지난 4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중부발전과 공동 출품한 ‘HI-FILTER’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HI-FILTER는 미세먼지인 PM10PM2.5를 제어하기 위한 설비로, 기존의 전기집진과 여과포 집진을 하나의 유닛(UNIT)에 융합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현재 세계에서 단 3개국만이 개발에 성공한 기술로, 배기가스 중 미세먼지 포집성능이 기존 전기집진기의 단점을 보완해 8배 이상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42회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더불어 스위스 정부가 수여하는 특별상도 함께 수상했다.

장두훈 사장은 이 같은 수상은 화력발전소와 같은 중대형 연소설비를 갖춘 국가나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골몰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한 기술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중부발전과 제이텍은 지난해 9월부터 서천화력발전소에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배출문제 해결을 위한 정전여과방식의 신개념 하이브리드 집진시스템을 적용, 개발한 시작품을 설치해 성공적인 시운전 및 성능시험을 모두 완료한바 있다.

한편, 중부발전은 올해부터 보령화력발전소를 비롯한 모든 사업장에 기존 집진기보다 포집 기능이 8배 향상된 ‘HI-FILTER’를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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