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이날 1차년도 사업성과 보고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 된 2차년도 ‘산업혁신운동 3.0 플러스’ 사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9월부터 실시되는 ‘산업혁신운동 3.0 플러스’ 사업에는 20개 2~3차 협력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조업과의 ICT 융합사업, 생산기술 강화 등으로 지원 분야를 확대해 추진한다.
■ ICT 융합사업 및 심화과정으로 사업 확대=서부발전은 성공적인 ‘산업혁신운동 3.0 플러스’ 사업을 위해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 2~3차 협력 중소기업의 컨설팅 및 설비지원을 위해 1년간 기업당 2,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이날 대윤계기(주)(대표 서인호)와 (주)삼일피엔유(대표 유경미), 오무전기(대표 강인순) 등 ‘1차년도 산업혁신운동 3.0’사업에 참여한 15개 기업 가운데 7개사를 우수기업으로 선정, 현판을 증정했다.
정영철 관리본부장은 이날 “산업혁신운동 3.0은 대 중소기업간 협력에 기반을 두고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정부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시기적절한 사업”이라며 “우리 임직원들도 2~3차 협력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발굴을 위해 많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20개사가 참여하는 산업혁신운동 3.0 플러스를 위해 올해 4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며 “참여 기업들이 품질향상과 매출향상에 도움이 되어 건전한 기업생태계를 구축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1년만에 매출과 생산성, 고용창출서 혁신적 성과 거둬=오승철 산업자원부 기업협력과장은 “서부발전이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하고 2차년도 사업을 발 빠르게 시작했다”며 “오늘은 서부발전이 산업혁신운동 3.0을 플러스화 해 보다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와 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2차년도에도 전진적인 성과”를 기대했다.
유경미 (주)삼일피엔유 대표는 서부발전이 추진한 산업혁신운동 3.0 1차년도 사업에 참여해 생산기술 및 제조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매출증대 20% ▲고용창출 44% ▲생산성을 33% 수준으로 크게 향상시킨 사례를 발표했다.
한정실 한성더스트킹(주)(사장 최경채) 대표는 “경영시스템 및 설계시스템 개선을 진행하면서 기존의 ERP를 비롯한 경영컨설팅 방식에서 미흡했던 How To Do의 명확한 지표를 구현해 생산경영 미래지향형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실시간 결산은 물론, 시뮬레이션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