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1기당 원자력안전규제 전문 인력이 27%가량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병주 의원(새누리당)은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현재 국내 원자력안전규제 전문 인력이 원전 1기당 22.6명 수준으로 원전 1기당 필요인력인 31명에 비해 27%가량 부족한 실정이라고 8일 밝혔다.
민 의원 측은 원자력 안전규제 전문 인력은 원자력안전위원회 141명,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442명. 이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필요인력 183명의 23%, 원자력안전기술원 필요인력 686명의 35.7%가 각각 부족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지난해부터 원전마피아, 일본 후쿠시마원전사고 등으로 원자력 안전 강화대책이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원자력 안전을 담보하고 원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첫 걸음은 원자력 안전규제 전문 인력의 확충이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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