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에너지공기업과의 재난안전 협약 이끌어
노와 사가 재난안전예방에 머리 맞대며 실천 다짐
노와 사가 재난안전예방에 머리 맞대며 실천 다짐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본부장 김경재)를 비롯한 평택지역 에너지공기업 노사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송병춘)과 재난안전 협약을 맺고 새로운 노사협력을 선언했다.
한국전력공사 평택지사,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 한전KPS 평택사업소 노사 대표자는 8일 오전 11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소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노사협력 및 재난안전예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지역 에너지공기업 노사는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면서도 협력적인 노사관계가 재난안전 구축의 기본 틀이 된다는 데 동의하고 건강한 공기업 문화를 구축키로 하고 재난안전구축을 위한 실천을 결의했다.
노사협력에 있어 이들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 복지증진을 비롯해 ▲노사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생산성향상에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특히 재난안전 예방과 관련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여 사업장내 안전사고 제로(ZERO)화는 물론, ▲위험성 평가를 통한 안전보건 관리체제 구축 ▲합동안전점검 계획 수립 및 기술지원을 도모하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공동실시 등 공공기관 발전과 우호증진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송병춘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평택지역 에너지공기업이 먼저 자발적으로 나서서 노사협력을 선언하는 모습을 보니 에너지 공기업의 노사가 신노사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러한 노사협력 선언이 공공기관은 물론, 타 지역과 민간기업 노사관계에도 모범적인 사례로 전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SM(고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 사업장은 지청에서 별도로 특별관리 하고 있지만 안전관리에 있어 노동조합 관계자분들도 안전보건과 관련한 문제만큼은 열린마음으로 허심탄회하게 지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재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장은 “평택발전 노사는 상호 깊은 신뢰와 협력 속에 평택복합건설 2단계 사업을 안전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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