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14일부터 배수로 낚시터 매일 개방
한빛원전, 14일부터 배수로 낚시터 매일 개방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10.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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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00명 규모로 개방, 7일전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

▲ 14일부터 주중에도 개방된 한빛원전 배수로 낚시터에서 강태공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철준/이하 한빛원전)는 14일 오전 9시 낚시객, 원전본부 직원, 홍농사회단체협의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수로 낚시터 개장식을 가졌다.

한빛원전 배수로 낚시터는 원전 온배수 효과로 감성돔, 숭어 등이 많이 잡히는 최고의 낚시터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규제로 그간 낚시가 제한적으로 시행됐다. 이번 낚시터 개방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여름 휴가기간에 원전지역을 방문했을 때 지역주민 대표들의 낚시터 확대개방 건의를 수용해 기존 주말, 공휴일에만 개방해오던 것을 평일까지 유료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현재 배수로 낚시터는 한빛원전이 직접 시범운영하고 있지만 향후 지역단체인 ‘홍농사회단체협의회’에서 운영준비를 마치는 대로 운영권을 넘겨줘 원전 주변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광주에서 온 한 낚시객은 “주중에도 낚시할 수 있도록 개방해줘서 고맙고, 원전 인근 주민으로서 원전과 더 친밀해진 느낌”이라며 “오늘은 대어를 낚아 저녁에 얼큰한 매운탕을 끓여먹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빛원전 배수로 낚시터는 매일 영광·고창 지역주민/외부인 150명씩 총 300명 규모로 개방되며, 인터넷 예약시스템(yk.khnp.co.kr/fishing)을 통해 7일전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기타 문의사항은 061-357-207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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