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신고리 제3건설소, 농촌 취약계층에 화재감지기 설치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는 불이나면 연기나 열을 감지해 자체 내장된 음향장치로 경보음을 울려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화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에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보호능력이 취약한 가정의 화재 피해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 서생면 나사마을 장명연 할머니(84세)는 “날씨가 추워지면 전기장판도 켜고 난방기도 틀고 해야 하는데 늘 불안했다”며 “불이 나면 자동으로 소리가 나서 알려준다고 하니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고리 제3건설소는 앞으로도 화재감지경보기 추가 설치는 물론 발전소 인근지역 취약계층과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