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하 한수원)이 20일 고리원자력본부 국제회의장에서 원전 협력사 품질인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건설과 운영에 있어 세계 최고의 품질을 확보키 위한 ‘품질인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품질이 원전의 근본 경쟁력임을 되새기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품질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한수원은 20일과 21일 양일간 협력사 품질책임자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원자력 협력사 품질교육’을 시행해 품질검사 실무와 협력사 등록업무는 물론 국내외 품질 위변조 사례를 통한 위변조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박병근 한수원 품질보증실장은 “품질인들의 다짐과 더불어 원전 품질을 혁신해 원전 안전을 넘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국민 안심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수원은 품질의 최일선에 있는 협력회사들의 품질 수준 향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2012년부터 해마다 협력회사 품질교육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