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의견 청취한 장주옥 사장, 무슨 해법 내 놓았나?
중기의견 청취한 장주옥 사장, 무슨 해법 내 놓았나?
  • 울산=한윤승 기자
  • 승인 2014.11.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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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30곳 방문, 워크숍서 직접 청취한 애로사항 조치결과 발표
타사 제품 선구매, 경상정비 실적없어도 있는 업체와 공동이행 가능

▲ 25일 울산 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협력 중소기업 애로해소 워크숍’에서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타 발전사 판로확대 위한 구매상담회 참여를 지원하고, 워크숍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역량을 높이기 위해 발전소의 공정흐름 이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소기업 자체개발품에 대한 발전소 시범설치로 신뢰성 검증 후 구매를 확대할 것이다. 아울러 경상정비 실적이 없어도 실적이 있는 타업체와 공동이행이 가능하도록 기준도 완화했다."

무슨 말일까?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하 동서발전)은 25일(화) 울산 혁신도시 내 본사에서 ‘협력 중소기업 애로해소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와 같은 개선대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된 개선대책은 장주옥 사장이 ‘현장 소통경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협력 중소기업 30곳을 방문해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을 정리한 내용이다.

동서발전은 CEO가 청취한 중소기업 애로사항 36건에 대해 구매확대기술역량판로개척제도개선의 네 가지 분야로 나눠 청취의견별로 개선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력 중소기업 애로해소 워크숍에는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송용섭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회장 등 임원진과 중소기업 대표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 1부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CEO와 중소기업 참석자 간에 토론이 개최됐고, 2부 행사에서는 △해외수출 우수사례 소개 △EWP 산업혁신운동 우수 사례 발표 △IoT(사물인터넷) 적용 스마트공장 컨설팅 경험 사례 발표 등 지속적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공유됐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해외수출 우수사례로 발표된 ㈜영택은 당진화력과 고신뢰성 스마트 포지셔너에 대한 구매조건부 개발사업을 진행해 개발품에 대한 성공적인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타 발전사로 사용을 확대했고,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올해 1만2,312대를 수출했다.
 
또 전기계장 관련 솔루션 제공업체인 BMT는 동서발전의 지원으로 북미 수출용 부스바시스템 MCPD의 자재 개발과 인증에 성공,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2년간 400만불을 수출했다.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 이날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는 밑바탕이라 생각하며,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제도 및 정책을 개발, 중소기업 중심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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