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총 수주액 1조원 돌파...창사 이래 연간 수주규모 최고 실적 전망
이번 용역의 총 계약금액은 90만 달러(약 10억 원)이며, 약 8개월 동안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개념설계 ▲전력 수요·공급 전망 조사 ▲환경영향평가 ▲송전망 영향평가 ▲EPC 입찰서 작성 지원 등의 역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전력공사와 필리핀 현지회사와의 합작법인인 SPC Power Corporation사는 지난 9월 필리핀 전력자산관리공단으로부터 세부섬에 위치한 나가발전소를 인수했다. SPC Power Corporation사는 기존의 낙후된 석탄화력발전소를 철거하고 이번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0~300㎿급의 신규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한전기술은 향후 건설이 예상되는 신규 발전소에 대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함으로써 후속사업 수주 경쟁에서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한전기술은 이번 사업 수주를 포함해 2014년도 총 수주액 1조원을 돌파함으로써 1975년 창사 이래 연간 수주규모 최고 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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