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5일 을미년 새해를 뜻 깊게 맞이하기 위해 기존 시무식의 틀을 벗어던지고 전직원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전략공유 시무식’을 개최했다.

과거 시무식이 덕담을 나누고 새해 인사를 하는 시무식이었다면 2015년도 시무식은 지난해에 있었던 어렵고 힘들었던 일들을 반성하고, 임수경 사장이 직접 ‘2015년 경영목표 및 사업실행전략’과 ‘사장 경영방침’을 발표함으로써 모든 임직원들의 합심과 노력을 이끌어내는 획기적인 시무식이었다.

이날 임수경 사장은 ‘매화향자고한래(梅花香自苦寒來)’라는 칠언시(七言詩) 구절을 인용하며 “지난날의 어려움들이 한전KDN을 더욱 단련시켰고, 2015년은 그 일들을 자양분 삼아 지금까지의 관행적인 사업행태를 탈피해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발전방향에 맞는 사업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를 쇄신하고 국민의 행복과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는 모범적인 에너지ICT 공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