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25일 제11회 ‘수요행복음악회’ 개최
이번 수요행복음악회에는 독일국립쾰른음악대학 피아노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피아니스트 조현선이 쇼팽의 유작을 개작한 안토니오 라코의 <야상곡>, 러시아풍 리듬이 이채로운 슈베르트의 명곡 <악흥의 한때>, 아르헨티나 춤곡 <아름다운 아가씨의 춤>, 리스트의 <메피스토 월츠>를 연주한다.
또 첼로로 뭉친 알보첼 앙상블은 파헬벨의 <캐논>, 빗방울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쇼팽의 <15번째 전주곡>, 엔니케 마리오 프란치니의 <6개의 아르헨티나 탱고> 등 첼로의 장점을 극대화한 아름답고 풍성한 울림의 곡들을 선보인다. 아울러 창단 10년째를 맞는 장선희무용단이 <영남검무>, <태평무>, <소고춤> 등의 춤사위를 신명나게 펼친다.
우중본 본부장은 “열한 번째 수요행복음악회를 맞기까지 우여곡절 많은 사연이 있었지만 꿋꿋이 지역주민과 한자리에서 이해의 장을 마련하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유능하고 역량 있는 음악인들을 지속적으로 초청해 말 그대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음악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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