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 배전선로 고장복구 ‘기동보수시스템’ 개발
전력연구원, 배전선로 고장복구 ‘기동보수시스템’ 개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4.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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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복구에 스마트폰 활용, 고장복구 시간 40% 이상 줄여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은 고객과 접점에 있는 배전선로의 고장개소를 손쉽게 찾아 신속하게 복구해 정전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의 기동보수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실증에 착수했다.

‘스마트폰 기반의 기동보수시스템’은 정전사고 통보, 고장설비의 위치 조회, GPS를 활용한 길 안내, 작업자 간 메시지교환, 고장복구정보 조회 등의 기능을 ICT 기술을 접목해 지원함으로써 고장접수부터 지역 검색, 출동 및 복구까지의 전 현장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네비게이션 서비스와 지도의 수동 업데이트 등 노후화된 기존 보수시스템의 단점을 개선하는 한편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한전은 시스템의 현장 실증시험을 거쳐 2015년 말 전국 사업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력연구원은 기동보수시스템의 도입으로 정전복구 시간을 기존 대비 40% 이상 단축할 수 있고,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정전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분석을 할 수 있어 정전 예방도 가능하기 때문에 정전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최인규 전력연구원장은 “기동보수시스템 구축을 통해 습득된 오픈소스 지리정보기술을 전력분야 서비스에 확대 응용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이 현장 근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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