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이 김해산단 입주기업 12개 공장(2MW)과 고려제강그룹 11개 공장(5.6MW)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7.6MW)를 준공, 지난 3월 18일부터 한달간의 시운전을 안정적으로 마치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부발전과 고려제강, 에스에너지 간 공동투자형태로 추진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 프로젝트로 향후 15년간 일일 2만5,000kWh, 연간 약 93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무공해 친환경 전력생산으로 연간 4,1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이뤄낸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구현의 최고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기업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부터 발전소에서 생산된 태양광공급인증서(17만 REC)를 12년간 구매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여수엑스포태양광 등 14MW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데 이어 올해 약 50MW의 설비증설을 추진하는 등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정책 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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