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화력 9호기 시운전 돌입
서부발전, 태안화력 9호기 시운전 돌입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4.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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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1,050MW 화력발전소 최초 수전, 본격 가동준비 완료

▲ 지난 29일 태안화력 9호기 최초 수전 행사를 가진 김동섭 기술본부장과 건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이하 서부발전)은 지난 29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태안건설본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1,050MW급 태안화력발전소 9호기 수전(受電)행사를 가졌다.

수전은 발전소 건설의 핵심공정으로 345kV 초고압 차단기와 전력용 변압기 등 여러 전력설비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전력계통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시운전 등 본격적인 가동준비를 완료했음을 의미한다.

최초 수전을 기념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과 SK건설, 동아건설 및 현대산업개발 등 협력회사 직원 5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설에 불철주야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최고 품질의 발전소 건설을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과 협력업체의 노고를 격려했다.

태안 9,10호기는 총 설비용량 2100MW로(1050MW×2기) 약 3조3,00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12년 9월 착공해 2016년 6월에 9호기, 12월에 10호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올해 7월에는 9호기 수압시험이 예정돼 있다.

태안 9,10호기는 기존 초초임계압 발전소보다 증기압력과 온도를 높여 국내 화력발전소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인 고효율발전소이며, 연료시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탄종을 양호하게 연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보일러와 터빈발전기 제어시스템을 통합해 운전 편의성을 증대시켰으며, 인접 부지에 건설되는 석탄가스화복합화력(IGCC) 설비 냉각수 배수로와 태안 9,10호기를 공용화해 공사비를 절감하고 있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태안 9,10호기가 준공되면 국내 화력발전사 중 최대 설비를 보유하게 되는 만큼 오늘의 수전 성공은 서부발전이 Global Top Class Utility로 성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준공되는 그날까지 정성을 다해 건설과 시운전 업무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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