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연구센터’는 R&D를 통한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앞으로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적인 에너지 R&D 클러스터로 완성시켜 나가기 위해 지역협력 R&D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전은 1단계로 2017년까지 광(光)기술, 복합신소재, 스마트센서와 같이 광주전남지역에 특화된 협력 R&D 과제 발굴 및 육성, 찾아가는 R&D 전주기 컨설팅 등 이전 또는 창업 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에너지밸리의 R&D 자립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2단계로 2020년까지 에너지밸리 내 개방형 통합실증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마이크로그리드, 분산 전원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및 에너지밸리 산학연 신개발 전력기술·기자재에 대해 개발에서부터 실증을 거쳐 사업화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거점 One-Stop R&D 상생 생태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 에너지밸리에 특화된 첨단 전력기술·에너지기술 연구개발 추진 및 글로벌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에너지밸리 특화기술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연구소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전은 전력연구원 본원과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시험 인프라도 적극 개방해 에너지밸리 산학연 개발제품 실증과 인증을 지원하며, 첨단 융합기술 연구성과의 조기 상용화와 창업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한전 전력연구원은 대전 본원의 연구인력 20명을 에너지밸리 연구센터에 전진 배치해 다양한 지역협력 R&D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연구인력을 최대 150여명으로 늘려 ‘에너지밸리 연구센터’를 전력에너지 전문 연구개발의 거점으로 만들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 연구센터를 통해 빛가람 에너지밸리가 전력에너지 산업에 특화된 글로벌 연구단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