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평택복합 2단계 가스터빈 설치 완료
서부발전, 평택복합 2단계 가스터빈 설치 완료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1.28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 만에 안착작업 완료, 중량물설치공기 약 1개월 단축
하계 전력피크에 635MW 전력공급 준비 차질 없이 진행

▲ 평택복합 2단계에 설치될 가스터빈 및 발전기의 인양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이하 서부발전)은 2013년 하계 전력피크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긴급 건설 중인 947MW급 평택복합 2단계 건설공사의 가스터빈 2대와 발전기 2대를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단 3일 만에 성공적으로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가스터빈과 발전기는 일본 MHI사가 제작 공급했으며, 평택항을 통해 운송한 가스터빈은 대당 무게가 300톤이고, 발전기는 282톤인 고중량 설비로 운반, 취급 및 설치공정이 매우 어렵고 중요한 작업이다.

서부발전은 건설공기 단축을 위해 통상 사용되는 리프팅 디바이스(Lifting Device) 대신 국내에 1대밖에 없는 대용량 1,300톤급 링거 크레인(Ringer Crane)을 1호기와 2호기 중간에 설치해 인양장비의 호기 간 이동설치 없이 4대의 가스터빈, 발전기를 단기간 내에 안전하고 빠르게 안착시킴으로써 중량물 설치공기를 약 1개월 단축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평택복합 2단계 건설공사의 경우 올해 7월 10일부터 635MW급 가스터빈을 우선 운전 개시한다는 도전적 목표인 ‘KOWEPO 13710 작전’을 수립하고, 이를 완수하기 위해 인허가 기간 단축, 신기술 신공법 적용 등 건설공기 단축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복합 2단계 건설공사는 기존 평택화력 부지내의 송·변전설비 이전 설치 및 140만㎥에 달하는 석산을 제거?평탄화해 건설 부지를 조성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4월부터 단위기기 시운전을 시작으로 착공 11개월만인 올해 7월 10일부터 635MW급 가스터빈을 우선 발전 개시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312MW급 증기터빈도 2014년 10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하게 되면 원전 1기 용량에 맞먹는 대용량 고효율 복합화력 설비를 운영함으로써 전력공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최단기간 내에 고품질?고성능 복합화력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