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 사장단 회의, 무엇을 논했나
전력그룹사 사장단 회의, 무엇을 논했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4.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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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정기조 논의…국정목표별 추진과제 수립 및 이행계획 공유

▲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 전경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30일 서부발전 회의실에서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개최해 신정부 국정과제 이행계획 발표 등 경영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기조를 공유하고 회사관련 추진과제 수립 및 이행계획을 논의함으로써 전력그룹사가 선도적으로 국정과제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이버/시설 및 산업기술 보안강화 대책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전은 새 정부의 국정목표별 한전관련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31개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한전은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국정목표와 관련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확대, 제2원전 수주, 사회적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9개 이행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한전은 본사에서 29~30일 이틀간 구매활성화를 위한 Big Mall 행사를 개최했으며, 수출기업에게 ‘KEPCO 보증 브랜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맞춤형 고용/복지’ 국정목표와 관련해서는 여성인재 육성 및 양성평등 확산, 비정규직 차별해소, 에너지 Poor층 서비스 개선 등 3개 이행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은 정부와 협의해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적극 개발할 예정이며,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인턴을 포함해 올해 1,946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안전과 통합의 사회’ 국정목표 추진과 관련해서는16개 과제를 준비해 이행할 계획이다. 적극적 수요관리를 통한 수급안정 실현, 전기요금 투명성 확보, 국민적 합의를 통한 전력설비 건설, 전력설비 안전성 강화 및 전력망 사이버보안 확보를 추진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스마트그리드의 사업화 및 국내 해상풍력, 태양광 등의 신규개발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다.

‘행복한 통일시대 기반구축’ 국정목표와 관련해서는 동북아 수퍼그리드 추진, 남북 전력협력사업 확대 등 3개 과제를 선정하는 등 총 31개 국정 이행과제를 적극 실행할 계획이다.
 
한전과 더불어 6개 발전회사와 한전KPS 등 10개 전력그룹사도 국정목표별 회사관련 추진과제 선정 및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중에 있어 차기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에서 이를 발표하고 공유키로 했다.

향후 전력그룹사는 이행과제에 대한 공동협력 실행방안 수립 및 협업을 통해 실행력을 제고하고,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에서 추진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Best Practice를 공유함으로써 국정과제 실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전력그룹사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추구하는 새 정부의 국정기조가 실현되는데 앞장서 줄” 것과 “회사관련 국정과제를 실행함에 있어 국민중심, 협업중심, 현장중심의 국정운영 원칙이 적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전의 ‘정부 국정과제 이행계획’ 외에도 ‘사이버/시설 및 산업기술 보안강화 대책’과 ‘서남해 해상풍력 추진현황’ 등 경영현안을 발표하고, 토론함으로써 전력그룹사간 협업을 통한 성과창출에 역량을 결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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