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T-포스코, 에너지·ICT 융합분야 ‘맞손’
한전-KT-포스코, 에너지·ICT 융합분야 ‘맞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7.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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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제경영·산업정책 연구협력 위한 양해각서’ 체결

▲ 김락현 한전경제경영연구원장,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장, 곽창호 포스코경영연구원장(완쪽부터)이 지난 24일 한전-KT-포스코 간 에너지-정보통신기술 융합부문 시장 선도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KT(회장 황창규),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2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에너지·ICT 융합분야에 대한 연구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키 위한 ‘포괄적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에너지, 정보통신, 제조 및 ICT 분야의 각각의 강점을 살려 에너지·ICT 융합분야 연구협력을 진행하고 세부적으로 경제경영 및 산업정책 공동연구와 학술정보를 교류키로 했다. 또 에너지·ICT 융합연구 포럼 운영,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 모색을 위한 연구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 이어 ‘제1차 에너지·ICT 융합연구 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에서 한전경제경영연구원은 ‘전력산업의 미래,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이란 주제로 전력과 ICT 등 타 산업간 융합에 따른 미래 전력산업의 변화 모습과 새로운 전력 사업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또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는 ‘AIIB 가입에 따른 글로벌 사업 협력 방안 연구’란 주제로 AIIB의 의미와 아시아 인프라 개발 시장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 추진방안을 설명했다. 아울러 포스코경영연구원에서는 ‘3개 기업의 글로벌 에너지 공동사업 추진방안’이란 주제를 발표했다.

한편 김락현 한전경제경영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 간 융합연구를 통해 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함으로써 3개 연구기관이 미래 에너지 산업의 선도적인 Think Tank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곽창호 포스코경영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각 기관이 독자적으로 축적해온 연구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융합시대를 맞아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라는 필요에 의해 시작되는 연구협력이 적어도 ICT·에너지 융합 분야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의 Think Tank이자 Virtual 연구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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