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주, 여름휴가로 전력수요 대폭 감소
8월 첫 주, 여름휴가로 전력수요 대폭 감소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8.06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주 전력수요, 평일수요 88~99% 수준인 6,570~7,450만㎾ 유지 예측

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연일 사용하는 전력량도 증가해 지난 7월 30일에는 최대전력 7,670만㎾로 올 여름 최대전력을 경신했다.

하지만 8월 첫째 주에는 기온이 30도가 넘고 숨이 막힐 정도로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전력사용량은 그 반대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하계 집중휴가기간을 맞아 산업체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휴가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전력수요가 평상시 대비 약 900만㎾ 감소한 6,574만㎾를 기록한 가운데 전력거래소는 이번 주 하계휴가로 인해 평일수요의 88~99%수준인 6,570~7,450만㎾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오는 7일(금요일)에는 평일수준의 99%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 하계휴가기간 중 평상일대비 전력수요 감소량 900만㎾를 분석해보면 산업용이 9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일반용은 휴가기간 콘도 및 숙박용 부하증가 등으로 평상일 대비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휴가 등으로 인한 특수 경부하 기간에 전력감소량을 파악해 전력수요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산업체의 휴가기간 및 조업률을 파악하고, 업종별 부하분석 결과를 전력수요 예측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하계휴가기간 중 전력수요 및 산업, 일반용 부하추이.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