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필리핀 최대 배전회사와 ‘MOU’ 체결
한전, 필리핀 최대 배전회사와 ‘MOU’ 체결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8.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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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메랄코와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신기술 분야 상호협력 추진

▲ 조환익 한전 사장(오른쪽 3번째)과 오스카 레이야스 메랄코 사장(왼쪽 3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와 필리핀 메랄코(Meralco)는 지난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과 오스카 레이야스(Oscar Reyes) 메랄코 사장을 비롯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메랄코는 필리핀 배전공급망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필리핀 최대 배전회사로,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신기술 분야 역량 제고를 위해 한전에 협력을 제의해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한전은 메랄코와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신기술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고, 전력기술 역량향상을 위해 정보와 인력을 교류하며, 관심분야에 대해 상호 자문키로 했다. 아울러 양사는 필리핀 및 제3국 전력사업 동반진출도 협의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이 필리핀에서 첫 해외사업을 시작했는데 이제 한전의 우수한 에너지신기술로 필리핀 전력산업에 기여하게 돼 감회가 깊다”고 밝혔다.

한편 조환익 사장은 이번 MOU 체결에 앞서 13일 필리핀 굴지업체인 핀마 그룹(Phinma Group) 라몬 델 로사리오(Ramon Del Rosario) 사장과 전력사업 동반 추진을 협의했다.

핀마그룹은 자회사인 트랜스-아시아(Trans-Asia)를 통해 필리핀에서 발전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필리핀 내 주요 민자 발전회사인 한전과 긴밀한 관계를 통해 발전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조 사장은 사업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접촉을 위해 오는 10월 12일부터 3일간 한전이 주최하는 빅스포(BIXPO,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행사에 핀마 그룹과 트랜스-아시아의 주요 인사들을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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