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45kV 창원변전소 건설 ‘갈등 해소’
한전, 345kV 창원변전소 건설 ‘갈등 해소’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8.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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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한전 간 345kV 창원변전소 및 관련 송전선로 건설공사 상생협력 MOU’ 체결

▲ 장재원 한전 전력계통본부장, 최정경 창원시 성산구청장, 박준 경남도의회 의원, 이성주 비대위원장, 조환익 한전 사장, 권순삼 비대위 부위원장(왼쪽부터)이 31일 ‘지역주민-한전 간 345kV 창원변전소 및 관련 송전선로 건설공사 상생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31일 창원시 웅남동 주민센터에서 웅남동 주민대표와 지역구 강기윤 국회의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한전 간 345kV 창원변전소 및 관련 송전선로 건설공사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08년 사업초기부터 이어져 왔던 345kV 창원변전소 건설공사에 대한 한전과 지역주민들의 갈등이 해소됐다. 특히 이번 MOU는 도심지역에 345kV 전력설비를 건설하는 것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극심한 반대를 이해당사자들인 주민과 한전이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평화적이고 실질적으로 갈등을 해결한 모범사례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갈등해결 과정에서 웅남동 비상대책위원회 등 지역주민들은 한전과 직접 대화를 통해 대승적으로 전력설비 건설을 수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였으며, 한전은 전향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 노력으로 신뢰를 쌓아가면서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제시하는 등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키 위한 갈등해결 노력을 보여왔다.

아울러 지역구 강기윤 국회의원은 기설 송전선로 정비와 일부 구간 지중화 등의 주민 요구사항이 반영되고, 한전과 주민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갈등중재자 역할을 해왔다.

한전은 창원변전소 건설에 대한 주민과의 갈등이 해소됨에 따라 변전소가 준공되는 2017년 이후부터 인구 100만의 창원시와 기계산업의 요람인 창원국가산업단지에 보다 안정적인 고품질의 전력공급이 가능해지고,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이성주 주민대표와 강기윤 국회의원은 “주민들 사이에 남아있는 갈등이 조기에 치유될 수 있도록 한전의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역주민들이 345kV 변전소를 대도시 도심권에 건설하는데 대해 대승적으로 수용해 준 것에 감사드리고, 이번 변전소 건설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약의 새시대, 큰 창원을 열어 가는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한전은 지역주민들과 약속한 지원사업의 성실한 이행은 물론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남아있는 갈등이 조기에 치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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