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에너지 서부시대 열리다
대한민국 에너지 서부시대 열리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5.09.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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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충남 태안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조인국 사장 “국민행복을 창조 하는 기업되겠다”
본사 이전식 열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다짐

▲ 조인국 한국서부발전(주) 사장이 “깊이 있는 상생협력,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력과 더불어 ‘국민행복을 창조하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충남의 ‘행복한 변화’와 ‘태안의 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함께 하겠다”는 뜻을 담은 기념사를 하고 있다.
‘국민행복을 창조하는 에너지기업’을 슬로건으로 내건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이 충남 태안군 시대를 활짝 열었다.

서부발전은 24일 충남 태안 신사옥에서 본사 이전기념행사를 갖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 깊이 있는 상생협력 위해 체계적 노력 약속
기념식에는 태안군민과 지역주민을 비롯해 김제식 국회의원, 송두석 충남도 행정부지사, 한상기 태안군수, 박남규 태안군의회장,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조환익 한전 사장, 윤종근 서부발전 이사회의장,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 김환기 태안교육장 등 주요 외빈과 지역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주요 외빈들의 표지석 제막과 기념식수 등의 식전 행사 이후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이 기념사에 나섰다.

이에 송두석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한상기 태안군수가 서부발전이 태안군으로 이전한 것을 축하하는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제식 국회의원 및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조환익 한전 사장의 축사에 이어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1995년 태안 1호기 준공 이후 내년 태안화력 9, 10호기와 IGCC 준공 등 한국서부발전의 역사와 함께해 온 태안으로 본사를 이전하게 됐다”며 태안은 지난 20년간 서부발전의 성장과 역사를 함께 해왔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깊이 있는 상생협력,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약속하는 등 “‘국민행복을 창조하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충남의 ‘행복한 변화’와 ‘태안의 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함께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제식 국회의원은 “부발전과 함께 나누고 도우며, 유한 자원대역을 위해 나가는 서부발전의, 전된 최첨단 기술로 세계를 향해 나간다면, (全)태안군민이 행복해 할 것이다”며 ‘서부발전’을 주제로 사행시를 읊으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 철저한 준비, 차질 없는 본사 이전
서부발전은 154개 지방이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본사 이전 지역인 태안군과 공동으로 ‘본사이전에 따른 상생협력 방안 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태안군과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해 왔다.

특히, 지역사회의 요구대로 서부발전은 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율을 높이기 위해 조인국 사장을 비롯한 임원부터 솔선수범 하는 등 기혼 직원 221명 중 33.5%인 74명이 본사이전과 함께 동반 이주 의사를 보였다.

직원들의 이주계획에 따라 연말에는 가족동반 이주율이 약 43%까지 상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다른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의 초기 가족동반 이주율로는 상당히 높은 수치다.

한편, 사옥 외부는 주변 교육·문화시설과 연계해 야외공연장, 수경공간, 산책로, 휴게시설, 운동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에 개방하는 등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사옥은 친환경 녹지공간을 확대해 자연과 지역친화형 건물로 건축되었으며, 신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지방이전 공공기관 중 가장 낮은 에너지 사용량(119㎾h/㎡·년)을 실현했다.

이는 전체 건물에너지 사용량의 36%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해 자체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건물에서 발생하는 CO₂배출량(20.6㎏/㎡·년)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게 설계됐다.

▲ 태안 국립합창단이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이 태안으로 본사이전한 것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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