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연료전지 사업 PF자금 최저금리 수준 조달
한수원, 연료전지 사업 PF자금 최저금리 수준 조달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5.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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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전PF 최초 금리입찰 방식…10일 금융약정 서명식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균섭/이하 한수원)이 세계 최대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인 ‘경기그린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해 발전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상 최저금리 수준으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한수원은 최적의 금융조건을 이끌어내기 위해 국내 발전PF 최초로 금리입찰 방식을 접목해 신디케이션 구성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발전PF 사상 최저금리 수준(4.6%)으로 자금조달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KDB산업은행 외 7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2,516억원 규모의 PF 자금조달을 완료하고, 10일 오전 강남구 삼성동에서 대표주간사인 KDB산업은행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약정 서명식을 개최했다.

경기그린에너지 프로젝트는 한수원이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발안산업단지에 시설용량 60MW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연간 4억6,400만kWh의 전기와 1,950억kcal의 열을 생산하는 친환경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다.

한수원은 2012년부터 시행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도(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발전사업자에게 총발전량의 일정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에 대비키 위해 이번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하황 한수원 기획지역협력본부장은 “이번 연료전지발전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정책에 부응해 친환경발전소 건설에 앞장선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친환경 신기술의 대규모 연료전지 상용화 사업을 통해 향후 해외시장 개척 등 회사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료전지발전은 연료를 태워서 발전하는 일반적인 발전방식이 아닌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술로, 발전효율이 높고 유해물질 배출이나 소음발생이 거의 없어 전력수요가 많은 도심지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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