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특별점검 및 기습형 상황전파 훈련 등 연휴대비 일제점검 완료
이날 조 사장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정희 의원과 함께 영등변전소를 방문해 재해재난 발생을 대비한 비상시 전력공급 대책을 점검하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무인 변전소에 대한 점검강화를 지시했다.
이어 방문한 익산역에서는 주요 전력공급선로 및 수전설비, 비상발전기 점검현황을 확인하고, 정전 발생 시 신속복구를 위한 고장복구 대비 상황 및 비상자재 확보 상태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한전은 국민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연인원 약 16,000여명을 투입해 전력설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시행했다.
한전은 이를 위해 변전소 등 중요 전력설비 및 터미널, 백화점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전력설비 및 전력 공급선로에 대해 열화상 진단장비 265대 및 초음파 진단장비 124대 등 과학화 장비를 동원해 고장예방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부사장 및 경영진들이 서울역, 용산역,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순시하며 점검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전국 268개 사업소 중 42개 사업소를 임의로 선정해 기습형 상황전파 훈련을 시행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의 초동조치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한편, 한전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전 등 사고 예방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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