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에너지 전문학술지 ‘KEPCO Journal’ 창간
전력에너지 전문학술지 ‘KEPCO Journal’ 창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10.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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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등 6개 분야 최신 논문 수록, 산학연 정보공유 장 역할

▲ 한전이 창간한 전력에너지분야 종합 전문학술지 ‘KEPCO Journal’ 창간호 표지.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14일 전력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새로운 가치 창조와 산학연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역량을 강화키 위해 창간한 전력에너지분야 종합 전문학술지 ‘KEPCO Journal’ 창간기념식을 가졌다.

‘BIXPO 2015’가 열리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EPCO Journal’ 창간기념식에는 박성철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 정현교 차기 대한전기학회 회장, 차귀수 초전도저온공학회장,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등 산학연 전문가 14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KEPCO Journal’은 전력에너지분야의 정책·제도, 송전, 변전, 배전, 발전, 융합신기술 등 6개의 분야에 걸쳐 매회 20편 이상의 최신 논문을 수록해 온라인 공개(홈페이지 게시) 형태로 관련 산학연 관계자를 포함한 일반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전은 산학연이 보유한 주요 현안과 이슈, 노하우, 새로운 시각의 정책과 제도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전달해 정보 공유 및 교류 활성화를 이룸으로써 기술혁신의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KEPCO Journal’ 발행은 초기에는 매년 2회(3월, 9월) 발행하다 이후 중장기적으로 계간 형태로 발행을 확대할 계획이며, 게재되는 논문들은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논문에 대해 편집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창간호에는 한전을 비롯한 18개 기관, 30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KEPCO Journal’ 창간 기념사를 통해 “KEPCO Journal은 빛가람 에너지밸리에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한전의 의미 있는 도전 중 하나로, 향후 기후변화 대응 및 ICT 기술과 융합한 에너지서비스 등 기술혁신 패러다임을 선도해 에너지신산업을 창출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밝혔다.

한전은 ‘KEPCO Journal’을 오는 2017년까지 KCI(Korea Citation Index, 한국학술지인용색인) 저널로 등재하고, 2020년에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tended,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확장판)급 저널로 등재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세계적 수준의 전문지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한전은 ‘KEPCO Journal’을 초기단계에는 국영문 혼용으로 시작해 중장기적으로는 영문판으로 발행하고, 논문 투고와 심사를 국제 학술지와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는 30여명의 산학연 외부전문가와 20여명의 내부전문가로 편집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지만 기반 구축 이후에는 해외 저명 전문가들을 편집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창간기념식에서 박성철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은 “KEPCO Journal이 전력에너지 산업의 현안과 이슈를 공유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데 앞장서고, 산학연 간 활발한 기술교류의 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14일 열린 ‘KEPCO Journal’ 창간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창간을 축하하는 기념케익을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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