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글로벌 탄소경영’ 재인증 성공
한전, ‘글로벌 탄소경영’ 재인증 성공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10.29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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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최초 인증 이후 지속적 온실가스 감축 실적 인정

▲ 권욱 한전 신기술국제사업화부장(왼쪽)이 CTC 대런 메심 사장으로부터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서를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지난 20일 본사에서 한전 허용호 기술기획처장, 영국 CTC(Carbon Trust Certification)社 대런 메심(Darran Messem) 사장, 한국생산성본부 윤병갑 호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인 CTS(Carbon Trust Standard)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CTS(Carbon Trust Standard) 인증은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2001년 설립한 비영리법인인 CTC社에서 개발한 국제 온실가스 감축 인증제도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신뢰를 인정받고 있으며 프랑스 EDF 등 전 세계 약 650여개의 기업이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2012년부터 인증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위탁 수행하고 있다.

한전은 2013년에 최초로 CTS 인증을 획득한 이후 이번에 재인증에 성공했다. 한전은 2010년~2011년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 대비 2013년~2014년 평균 배출량을 7% 감축해 CTS 재인증에 성공했다.

한전은 기존 전력설비의 온실가스(SF6) 회수율 제고, 온실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전력설비 신규 도입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활용해 전력설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시켰다.

허용호 한전 기술기획처장은 “이번 CTS 재인증 성공을 통해 한전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에너지 및 탄소경영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력공급 시스템 전반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전은 CTC社 및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탄소경영분야 중장기 발전은 위한 MOU를 체결하고, 향후 탄소경영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탄소경영 관련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협력 등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한전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CTC社의 글로벌 탄소인증과 연계해 글로벌 탄소경영분야 관련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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