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제47회 원자력안전위원회 열고 운영허가 의결
운영허가 여부를 놓고 ‘답보’ 상태에 빠졌던 신고리 원전 3호기가 드디어 가동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이하 원안위)는 29일 제47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2011년 6월 원안위에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신고리 3호기는 그동안 안전기술원의 안전성 심사와 건설과정에서의 사용전 검사를 거쳐 지난 3월 26일부터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심의를 하던 중에 4월 23일 제너럴 일렉트릭(GE)사의 밸브 플러그 리콜에 따라 의결이 연기된 바 있다.
원안위는 그간 제어봉위치전송기(RSPT) 기기검증 등 추가로 확인된 현안사항과 재질적합성, 품질등급, 설계 개선에 따른 품질 문서 등 유사사례를 종합적으로 추가 확인한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으며, 특히 다수호기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에 대해서는 상세한 계획을 수립하해 원안위에 보고토록 했다.
아울러 중대사고시의 안전대응책 및 다수호기 안전성 평가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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