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이하 한전기술)이 원자력 및 관련분야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진로 지원에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6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2015 원자력 비전 및 진로 엑스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한전기술 등 원자력 유관기관들이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자력 분야 진로를 소개하고, 전문가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마트(SMART) 원전 수출 및 원전해체 등 향후 원전산업의 활성화에 대비한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한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행사여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전기술은 이번 행사에 별도의 홍보 부스를 마련해 대학생들에게 한전기술의 원자력산업에서의 성과와 함께 인재상 등을 소개하고 취업 관련 상담을 실시했다. 한전기술은 지난 10월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신입(인턴)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원자력산업의 미래와 한기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의 현황과 성과를 설명하고 미래를 전망했다. 또한 원자력산업에서 한전기술의 역할과 위상을 소개하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한전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전기술은 우리나라 원자력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국가 원자력 및 전력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