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두산重, ‘원전해체사업 상호협력’ 협약
한전기술-두산重, ‘원전해체사업 상호협력’ 협약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11.1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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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해체 분야 기술자립 공동 연구개발 체계 구축

▲ 조직래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과 김하방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오른쪽)이 지난 11일 원전해체사업 진출 위한 상호협력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과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조직래 한전기술 원자력본부장과 김하방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해체사업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원전해체 분야 기술자립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원전해체사업 진출 등에서 상호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한전기술은 2000년경부터 원전해체 기술개발 조직을 운영하면서 국내 해체 엔지니어링 분야를 이끌고 있으며, 지난 7월엔 원전해체 경험을 보유한 독일의 에너지 전문기업 E.ON 테크놀로지社와 기술전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두산중공업은 원전 주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2017년 영구정지 후 해체를 앞두고 있는 고리원전 1호기에 최적화된 해체기술 개발에 매진 중이며, 이를 위해 지난 9월 원전해체 전문기업인 독일 짐펠캄프와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김하방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은 “이번 협약은 원전기술의 축인 설계와 주기기 제조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기업 간 협력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양사의 협력과 시너지로 향후 고리원전 1호기를 비롯한 국내 원전해체 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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