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발전3사 사장 공모에 50여명 운집
[속보] 발전3사 사장 공모에 50여명 운집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5.12.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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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21명, 동서발전 13명 전격 지원
남부발전은 입단속…전현직, 관·산·학 망라

 

▲ 한국중부발전과 남부발전, 동서발전이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CEO 공모절차를 진행했다. 발전3사 CEO 지원자는 약 50여명안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한국중부발전(주) 본사사옥 전경.

한국중부발전과 남부발전, 동서발전 사장 공모가 16일 최종 마감됐다.

1619시 현재, 중부발전과 남부발전, 동서발전 CEO 공모에 지원한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전·현직 출신의 발전사 관계자들과 기재부 및 산업부, 학계, 정치권 인사 등이다.

먼저, 중부발전 CEO 공모에 지원한 인원은 총 21명으로 전·현직 중부발전 출신의 인사가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관료출신과 학계인사, 민간기업 관계자들도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발전 CEO에 도전한 이들로 안남성 현 한국에너지공학회장을 비롯해 강덕구 전 한수원 울진원전본부장, 정경남 현 뉴에너지 홀딩스 부회장 등 한전과 한수원, 전현직 관계자들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에는 36년생 윤기영 현 한전산업개발 상임감사(최고령)부터 57년생 박정근 한전 해외부사장까지 지원자의 연령 폭이 넓었다.

박형구 발전안전본부장과 이정릉 기획관리본부장도 이번 CEO 공모에 참여했다.

관료·정치권·학계 인사 지원에 발전업계 씁쓸

동서발전 CEO에 도전한 인원은 총 13명으로 김용진 기재부 지역발전기획단장을 비롯해 허경구 현 한전 인재개발원장, 주성철 전 기술본부장, 새누리당 실버세대 위원, GS E&R 사업본부장 등이 지원에 나섰다.

동서발전 현직 인사로는 박현철 전략경영본부장과 이석구 기술안전본부장도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발전 3CEO 공모에는 전·현직 화력발전사 관계자 뿐 아니라 한수원 관계자와 관료 및 학계 출신 인사도 대거 지원했다.

남부발전의 경우 지원자 규모와 실명 등이 거론되고 있지 않다.

이는 201410월 취임한 김태우 전 남부발전이 지난 7월 불구속 기소된 이후 사표를 제출한 바 있어 입단속이 철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부터 발전 3사는 CEO 공모절차에 돌입하면서 16일 오늘 최종 마감에 이르기까지 안팎에서는 이번 발전사 CEO에는 실무형 인사의 전진배치가 돼야한다는 바람과 함께 “이번 기회에 관피아가 척결되길 희망 ”하고 있다.

한편, 내년 총선에 부산시 기장군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윤상직 산자부장관의 후임 인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후보로는 김재홍 코트라 사장, 안현호 전 산자부 차관, 이관섭 1차관, 조환익 한전 사장, 주형환 기재부 1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산업계 내부에서는 이관섭 1차관이 대구경북 출신이라는 점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그동안 조직을 무리 없이 잘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본지가 입수한 한국중부발전() 사장 공모자 명단이다.

강덕구 전 울진원전본부장 강승규 새누리당 실버세대위원 김중식 전 한전KPS 정비사업본부장 권태원 현 대림엠이씨 부사장 박용철 현 중부발전 청렴옴부즈만위원 박정근 현 한전 해외부사장 박치선 전 한전기술 본부장 박형구 현 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 배영일 전 GS E&R 사업본부장 신정식 현 아주대 에너지시스템학과 겸임교수 안남성 현 한국에너지공학회장 양덕근 현 유니시스인터내셔널 부회장 유승봉 전 대산열병합발전 대표 윤기영 현 한전산업개발 상임감사 이정릉 현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이종복 전 현대그린파워 비상임이사 정경남 전 한전기술 사장 정창길 전 중부발전 기획본부장 정형종 한전KDN E-ICT사업단장 조우장 전 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한명현 전 한전인천지역본부장(가나다 순) 21명이다.

아래는 한국동서발전() 사장 공모자 명단이다.

강승규 현 새누리당실버세대 위원 김용진 기재부 현 지역발전기획단장 김종식 전 한전기술 기획마케팅본부 전무 박현철 현 동서발전 전략경영본부장 배영일 GS E&R 사업본부장 백해도 전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 이경용 현 한국항해안전산업연구소장 이복렬 전 한전 필리핀법인 사장 이석구 현 동서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이영봉 현 방위사업청 자문위원 정병옥 전 새누리당 국민화합위원회 위원장 주성철 전 동서발전 기술본부장 허경구 현 한전 인재개발원장(가나다 순) 등 지원자는 총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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