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호 시인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inho.gim1)에서 가을이면 은어는 바다로 나갔다가 버들잎 낭창한 봄이면 강을 거스러 오른다 아침이면 나도 그렇게 흘렀다가 어둔 저녁이면 달빛 반짝이는 강을 거스러 오른다 하동 화심악양 화개 구례 토지오미용두 은어의 길도 나의 길도 매 한 길이다 은어는 강의 물이끼를 뜯으며 수박내음 향을 품는다 130리 강마을 풍경을 담는 나의 향은 무슨 향일까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전산업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