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본부, 재열증기방식 석탄건조 설비 준공
영흥본부, 재열증기방식 석탄건조 설비 준공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6.03.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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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와 세계최초…연료수급의 유연성 확보
▲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본부(본부장 김학빈)와 한국테크놀로지(주)(대표 김용빈)가 8일 재열증기방식 석탄건조설비 준공기념 행사를 시행했다. 석탄건조설비는 2013년 7월에 착공해 약 28개월의 건설기간과 23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후 2015년 11월 23일 완공되어 본격적으로 가동 중에 있는 세계 최초의 재열증기방식의 설비다. 김학빈 영흥본부장(왼쪽 여섯번째)과 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주) 대표(왼쪽 일곱번째)가 관계자들과 준공식을 기념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1월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 내 설치 완료한 석탄건조설비 1호기의 준공식을 한국남동발전 주최하에 3월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본부(본부장 김학빈)와 한국테크놀로지(주)(대표 김용빈)는 8일 재열증기방식 석탄건조설비 준공기념 행사를 시행했다.

영흥본부 석탄건조설비는 2013년 7월에 착공해 약 28개월의 건설기간과 23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후 2015년 11월 23일 완공되어 본격적으로 가동 중에 있는 세계 최초의 재열증기방식의 설비다.

석탄건조설비는 증기열을 이용해 석탄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수분이 함유돼 화력발전에 이용하기 어려운 저품위 석탄을 고효율의 고품위 석탄으로 가공하는 장비다.

영흥본부는 이 석탄건조설비를 통해 저품위 석탄의 수분을 15% 건조해 고열량화시켜 사용할 경우, 석탄 가치의 상승으로 경제적인 효과와 이산화탄소 발생 감소로 환경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 Mine Mouth 석탄화력 발전사업 수주 경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학빈 영흥본부장은 “(이번)재열증기 방식의 석탄건조설비 건설사업은 남동발전의 탁월한 건설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한국테크놀리지가 시공 및 시운전을 담당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성공적으로 건설사업을 수행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열량탄의 사용범위 확대로 연료수급 안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연간 약 34억원의 연료 구매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주) 대표 역시 “이번 석탄건조설비는 석탄 에너지원 자체의 고효율 친환경에 맞춰져 있는 환경친화적 설비로써, 저급석탄을 고효율의 고품위석탄으로 가공함으로써 동일 발전량 대비 석탄사용량이 감소함으로 적은양의 석탄을 사용해 보다 많은 양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경제성이 탁월하며 이산화탄소배출을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석탄건조설비 1호기의 준공으로 국내외 화력발전소들의 원가경쟁력을 제고하고 개발도상국의 저급석탄 사용비율 증가에 따른 연료수급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수분이 다량 함유된 저급석탄의 수분을 15%이상 건조하여 하루 석탄 투입량기준 3,000톤/일 처리하게 되며 국내 모든 발전사에 적용할 시 발전사 입장에서 연간 7,000억원 이상의 발전비용 절감”을 강조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향후 유망한 핵심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적 동반성장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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