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요르단풍력발전 전력구매계약’ 체결
남부발전, ‘요르단풍력발전 전력구매계약’ 체결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04.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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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에너지와 공동으로 49.5MW 규모 풍력발전소 건설·운영

▲ 심재원 남부발전 대외사업개발팀 실장(오른쪽)과 Abdelfattah Daradkeh 요르단 전력공사 사장이 지난 31일 요르단 암만에서 ‘풍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관한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이하 남부발전)과 대림에너지(주)(사장 김상우)는 지난 31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전력공사(NEPCO)와 49.5MW 규모의 풍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관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요르단 풍력발전사업은 2013년 국토교통부 글로벌인프라펀드(GIF)의 타당성 조사 지원으로 시작해 이후 3년간의 개발 끝에 이뤄진 사업으로, 20년간 요르단 정부가 전기를 구매하는 BOO(Build, Own, Operate) 형태로 남부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인 대한풍력발전(DAEHAN Wind Power Co. PSC)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암만 남쪽 140Km 타필라지역에 2017년 하반기 중 풍력단지 건설공사에 들어가 2019년부터 발전소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20년간 발전소 운영을 통해 매년 약 1,8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운영 중인 기존 요르단복합화력 O&M 법인의 현지 거점을 활용해 연평균풍속 8m/s 이상의 우수한 타필라지역 풍황자원을 선점해 수익성을 확보했고, 월드뱅크 산하의 국제 금융공사(IFC)와 국토부 주관 글로벌인프라펀드(GIF)의 참여로 금융조달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의 선점으로 파리 기후협약의 선제적 대응은 물론 공기업인 남부발전의 풍력단지 개발 역량과 민간기업인 대림에너지의 해외사업 개발 경험의 장점을 활용한 해외 신재생사업 진출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풍력발전단지 건설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수행과 적기 준공을 약속하며, 향후 요르단 풍력사업 뿐만 아니라 기타 신재생사업 등 전력사업 전반으로 지속적인 상호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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