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액세스에너지, 폐열 회수 시스템으로 연료전지 발전시장 노린다
美 액세스에너지, 폐열 회수 시스템으로 연료전지 발전시장 노린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4.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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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기자간담회, 써마파워 폐열 회수 시스템 신제품 및 국내 사업전략 발표

▲ 샤밈 이마니 액세스에너지 열 회수 사업부문장은 4일 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액세스에너지를 소개함과 동시에 패키지형 써마파워(Thermapower™) 125MT 시스템으로 국내 연료전지 발전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액세스에너지(Access Energy)는 5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연료전지 발전소에 최적화된 폐열 회수 시스템을 소개하고, 국내 공급 파트너인 대성하이텍(대표 최우각)과 함께 향후 국내 연료전지 발전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폐열 회수 발전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샤밈 이마니 액세스에너지 열 회수 사업부문장은 이날 기자들을 상대로 액세스에너지를 소개함과 동시에 패키지형 써마파워(Thermapower™) 125MT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연료전지를 가동할 때 발생하는 폐열을 전기로 변환시켜 발전소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샤밈 이마니 부문장은 “일체형 독립적 구조로 설계된 써마파워는 최대 125kW의 가용 전력을 생산하는데, 이때 생산된 전기는 추가 연료를 태우지 않고 연료전지 발전소의 송풍기, 펌프 및 제어 인터페이스를 가동하는데 사용된다”며 “써마파워는 오염 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샤밈 이마니 사업부문장은 또 “액세스에너지는 유기랭킨사이클(ORC)을 기반으로 한 열 회수 기술 관련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전세계 각지에서 45MW급 이상의 열 회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한국 시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연료전지 발전소 시장을 집중 공략하면서, 다른 형태의 폐열 회수 시장을 발굴하고,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정부는 2024년까지 전체 에너지의 10%를 연료전지와 같은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고, 서울시는 2020년까지 300MW 용량의 연료전지 설치 계획을 수립했다”며 “연료전지는 화석연료나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은 타 재생 에너지원 대비 매력적인 에너지원이다. 대성하이텍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연료전지 발전시장에 액세스에너지의 ORC 열 회수 신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액세스에너지와 대성하이텍은 6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써마 파워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액세스에너지는 써마파워 시스템 국내 공급사로 선정된 대성하이텍과 올해 2월 대구 소재 tcs1 연료전지 발전소에 제품을 첫 설치했다. tcs1 발전소는 현재 연료전지 발전소에서 발생한 폐열로 최대 125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대성하이텍 관계자는 “대다수 연료전지 발전소는 패키지형 써마파워 ORC 125MT 설치 후 5년 이내에 투자 회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호형 대성하이텍 전무는 “액세스에너지의 써마파워 시스템은 매우 인상적인 제품”이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구 tcs1 연료전지 발전소에 설치가 되었으며, 현재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액세스에너지는 칼네틱스 테크놀로지스(Calnetix Technologies)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이다. 미 캘리포니아 세리토스에 소재한 칼네틱스(www.calnetix.com)는 ‘산업을 주도하는 혁신(Innovation That Drives Industries)’에 초점을 맞추고, 고성능, 고속의 모터 발전기 및 동급 최강 첨단 자기 베어링과 제어 시스템을 전문으로 한다.

1995년 설립된 대성하이텍은 대구시에 위치해 있고, 공작 기계, 자동차 부품, 산업용 장비 및 터보 기계류의 정밀 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액세스에너지의 연료전지용 패키지형 써마파워 ORC 설치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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