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용진)는 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국 각 사업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동서발전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개최한다.

인권경영헌장은 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한 동서발전 임직원들의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담은 것으로 인권경영헌장의 선포식을 통해 그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한 것이다.

인권경영헌장에는 ▲인권중심의 경영활동 실시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차별 금지 ▲직원의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국민의 인권보호 ▲환경 보호 및 환경재해 방지 등 9개의 기본원칙들이 담겨있다.

동서발전은 위 원칙의 실천을 위해 사내 규정 등을 개정 또는 신설해 이행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에 앞서 지난 4월 27일 사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를 통해 인권경영의 실천을 결의했으며, 인권위원회 구성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세부 실천과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정했다.

김용진 동서발전 사장은 이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이행과 동시에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및 이익을 보호하는 경영을 실천해 동서발전이 공기업으로서 인권중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 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인권침해 감시기구 및 인권침해에 대한 구제처리 창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윤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