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하 서부발전)은 최근 파푸아뉴기니 국영지주회사 Kumul Consolidated Holdings(이하 KCH)가 2월 발주한 6억불 규모의 180MW 라무2 수력발전사업 국제경쟁입찰에서 한국컨소시엄(서부발전, 포스코대우, 대림에너지,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파푸아뉴기니 최대 민자유치 국책사업으로 발주처인 KCH가 사업부지 제공은 물론, 해외 수력발전사업의 최대 위험요소인 사회․환경영향평가를 수행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파푸아뉴기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기존 Ramu River 수력발전단지(Yonki Hydro Complex) 하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생산된 전력은 파푸아뉴기니 전력청(PNG Power Ltd.)에 판매하게 된다.
서부발전은 향후 발주처와 우선협상자간에 Interactive 협상과정을 거쳐, 금년 10월 입찰제안서 제출 후 12월 최종 계약자를 선정하고, ‘17년 3월 금융조달이 완료되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정부의 발전플랜트 수출산업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건설 및 운영기간 중 약 4억불 규모의 수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