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정부3.0’ 맞춤 공공서비스 나서
보령화력, ‘정부3.0’ 맞춤 공공서비스 나서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6.06.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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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초교 가지치기…장애시설 둘레길 조성 나서
보령 3기계기술팀,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앞장
▲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본부장 양경호)를 중심으로 ‘정부3.0 찾아가는 서비스 고객만족’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1일 보령화력본부 3기계기술팀 관계자들이 장애인보호시설인 충남정심원 관계자들에게 15톤 규모의 자갈을 제공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인수 3기계기술팀 과장, 이순희 충남정심원 사무국장, 임승관 3기계기술팀장, 한광상 충남정심원 직원, 신운호 3기계기술팀차장.

“학교 울타리 밖으로 뻗은 은행나무가 학교 미관을 거스르고 있어요. 학교 인근 주민들이 통행하는데도 불편하고요. 장애인들의 걷기운동을 도울 둘레길 조성에 자갈이 필요한데…. 한정된 예산으로는 어려움이 있어요. 둘레길 조성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없을까요?”

이렇듯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들이 불편한 사항을 제안하고 이를 발전소 직원들이 해결하는 이른바 ‘정부3.0 찾아가는 서비스 고객만족’ 활동이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 보령화력, 능동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방인숙 송학초등학교장은 지난 5월 중순 보령화력본부로 협조공문 1통을 띄웠다.

주 내용은 학교 운동장 송학고개 도로 측면에 있는 은행나무 8그루가 크게 자라 송학고개 도로에서 학교위치 파악이 어렵고 인근주민 통행에도 불편하다는 게다.

이에 보령화력본부 3기계기술팀 15명은 학교관계자들과 논의한 후 1일 팔 걷고 나선 것이다.

임승관 3기계기술팀장은 “가지치기는 나무가 골고루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원활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목적도 있지만, 우리 팀은 학교건물의 미관을 거스르고 있는 가지를 치는 작업을 하게 됐다”며 특히 “학교 울타리 밖으로 뻗은 은행나무 가지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는데 이를 해소하는 목적으로 작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는 이 처럼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생’의 하모니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 1일 보령화력본부 3기계기술팀 관계자들이 발전소 인근 송학초등학교의 요구로 가지치기 작업을 하고 있다.

■ 찾아가는 공공서비스, 지역주민의 호응 높아=같은 날 오후. 장소를 달리해 임승관 3기계기술팀장은 15톤 트럭을 몰고 장애인 보호시설인 충남정심원을 찾았다.

장애인 시설에 제공키로 한 자갈을 가득 싣고 나선 것이다.

이순희 충남정심원 사무국장은 “지금 본원에서는 장애인들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둘레길 조성 작업이 한창인데 여기에 평탄작업을 끝낸 흙 위에 깔아야 할 고른 자갈이 필요했다”며 “보령화력본부에 이 같은 애로사항을 전달하니 흔쾌히 도움을 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령화력본부가 주민들이 요구하는 요구사항을 귀담아 제공하는 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인수 3기계기술팀 과장은 “이번에 충남정심원에 제공한 자갈은 보령화력본부 탈황설비 부속물로 깨끗하게 세척한 것으로 15톤 전량,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이라며 “지난해에도 무량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자갈을 무상으로 제공한바 있다”고 말했다.

보령화력본부는 능동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지역주민의 높은 호응과 함께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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