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 기후변화 대응 협의회’ 출범
‘전력그룹사 기후변화 대응 협의회’ 출범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06.04 0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위한 상호협력 강화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3일 제2차 전력그룹사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전력그룹사 기후변화 대응 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 명칭은 COK11(Conference Of KEPCO Group Companies to cope with climate change)로 11개 전력그룹사가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이행하자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전력그룹사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대응 등 현안에 대해 범 그룹사 차원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력그룹사 협의회는 그룹사 탄소경영 체제 확립, CCS 등 온실가스 감축 핵심기술 확보, 협력 R&D 강화, 글로벌 기후시장 선점 등의 당면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기후변화 대응 협업과제 발굴 및 실천을 위해 CEO그룹과 4개의 워킹그룹으로 구성했다.

또한 협의회는 대국민, 그룹사 직원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동참유도를 위한 ▲그룹사 탄소경영 보고서 발간 ▲저탄소 페스티벌 개최 등 온실가스 감축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국제 카본 엑스포, 청정석탄 포럼 등 국제 행사참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선진기업,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전력그룹사는 협의회 운영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조기달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일자리 창출과 신사업 확대로 경기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전력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이 2016년 포브스 선정 세계 97위 기업, 전력 유틸리티 부분에 당당히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전력그룹사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협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적기 달성은 물론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전력그룹사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