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www.koenergy.kr/이하 남동발전)이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중남미 시장을 찾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9개 협력중소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멕시코, 과테말라, 에콰도르 등 신흥 무역시장인 중남미지역에서 ‘2016 중남미 기계류 및 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기계산업진흥회, KOTRA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전력부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100여건의 구매상담을 통해 약 500만불 상당의 계약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멕시코는 최근 경제성장과 맞물려 멕시코전력공사에서 6,200MW급 발전설비를 건설할 예정에 있고, 멕시코석유공사는 석유정제에 필요한 전력수요 확보를 위해 발전플랜트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KOTRA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중점 수출지역으로 선정된 멕시코를 비롯해 미국, 폴란드, 사우디, 인도네시아 등 6대 수출 전력거점지역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박해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