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평택복합 2단계 가스터빈 1호기 최초 발전개시
하계 전력피크에 484MW 전력공급 준비 차질 없이 진행
하계 전력피크에 484MW 전력공급 준비 차질 없이 진행
올 하계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7월 10일까지 평택복합 2단계 가스터빈 2기를 우선 준공할 계획인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문덕 사장/이하 서부발전)은 10일 317MW급 가스터빈 1기의 발전을 개시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9월 평택복합 2단계 건설공사를 시작해 올 4월부터 단위기기 시운전을 시작으로 착공 10개월만인 10일 가스터빈 1기의 발전을 개시했다. 또 오는 18일에는 2호기도 발전을 개시할 예정이어서 2기 모두 준공하게 되면 시간당 484MW(대기온도 32℃ 기준) 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평택복합 2단계는 기존 평택화력 부지내의 송변전설비 이전 설치 및 140만㎥에 달하는 석산을 제거해 건설부지를 조성하는 등 어려운 공사여건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1,2호기 가스터빈 동시 설치로 공기를 3개월 단축하고 불철주야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지난 4월 최초수전 이래 단 4개월 만에 발전을 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짧은 공기와 어려운 작업 여건으로 인해 그 어느 현장보다도 안전위험도가 높아 국내 발전소 건설현장 최초로 기술감독과 안전감독을 분리한 현장상주 전담안전감독제를 시행해 취약시간 안전공백을 해소하고, 안전불안 요소를 즉시 조치함으로써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았다.
한편 서부발전은 나머지 312MW급 증기터빈도 2014년 10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하게 되면 원자력 1기 용량에 맞먹는 복합화력 설비를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