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춘표(80세) 온양읍 노인회장을 비롯한 어르신들은 고리스포츠센터 멀티미디어실에서 발전소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원자로와 터빈 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드럼 작업과정 등 원전의 다양한 시설의 모형 전시물과 체험시설들을 자세히 관람했다.
이날 원전 견학에 참가한 정차선(78세) 할머니는 “원전은 아무나 올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말로만 듣던 색다른 현장을 견학할 수 있어서 저는 운이 좋았어요. 원자력이 있어서 나라도, 지역도 발전하는 것 아녀요? 오늘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한용 울주홍보팀장은 “고향을 지키는 어르신들에게 아들딸 역할도 할 겸 고향의 발전상을 보여줌으로써 고향에 대한 자부심도 심어주고, 젊은이들 못지않은 활력충전의 기회를 드리고자 어르신들을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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