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수출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국내·외 관련 정보자료 수집 및 제공 ▲전북·광주 에너지변환저장 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에너지 산업기술 향상과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전문가 지원 ▲상호 관심 분야의 성과 및 정보 교환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키로 했다.
우선 올해 10월 전북TP가 개최하는 신재생에너지국제포럼에 협력키로 하고, 전북TP와 광주TP의 추진 사업에 대한 한국ESS산업진흥회의 구체적인 참여 방안, 한국ESS산업진흥회의 추진 사업에 대한 지역 기업의 참여 등을 논의키로 했다. 또한 ESS 관련 기업의 전북 및 광주지역 유치 노력과 함께 다양하고 특화된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함으로써 중소 및 중견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기로 했다.
3개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투자 및 정책 개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기여하고, 상호 연관성이 있는 분야에서 업계와 기관 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키로 다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엄주경 한국ESS산업진흥회 회장은 “최근 ESS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우리 진흥회도 ESS를 비롯한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대한 책임감과 역할이 막중해졌다”며 “이번 다자간 MOU 체결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 사업 발굴 등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기현 전북TP 센터장은 “전북TP는 2013년부터 에너지변환저장용소재부품사업을 추진해 지역 업체의 판로개척에 역점을 두고 있고, 작년부터는 광주TP와 공동사업 추진으로 광주TP의 해외비지니스센터를 활용해 해외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한국ESS산업진흥회와 산업 동향 등의 정보 교류와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업체와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찬영 광주TP 실장은 “광주TP는 업계를 지원키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기업의 성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서로 관심을 갖고 접근하면 업계에 도움이 절실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는 사업성과를 높일 것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ESS산업진흥회와 지역 기업 및 업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