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오는 31일 오후 7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 멀티공연장에서 ‘제28회 수요행복음악회’를 개최해 늦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격조 높은 음악들을 지역주민들에게 선사한다.
시원한 ‘팥빙수 콘서트’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수요행복음악회’는 드미트리 수슬로프를 필두로 하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글린카 음악원의 피아노 트리오가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명곡들을 차례로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버클리 음대 출신의 최정상급 재즈 트리오인 ‘최윤화 재즈 트리오’가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가요를 유려한 재즈 선율로 들려주고, 12인조로 구성된 ‘부산 브라스콰이어’는 드라마 ‘하얀거탑’ OST, 아일랜드 민요 등을 웅장하고 섬세한 금관악기의 사운드로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수요행복음악회’는 고리원자력본부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다양한 장르를 어우르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쾌적한 관람시설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발전소 인근지역 주민들과 음악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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