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은 같이 있으면 그냥 좋은 사람 같은 기업”
꿈과 철학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만세보령’ 만들자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습니다.”
“보령시 대표기업인 (한국)중부발전이 성장해야 보령시가 발전하는 겁니다. 중부발전이 잘 돼야 중부발전 협력기업들도 보령으로 유치하고 할 수 있고 그래야 우리 (보령)시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클러스터를 조성해 타 지역과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만들 수 있는 겁니다. 함께 합시다.”
7일 보령시민과 한국중부발전(주) 임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지역상생’을 주제로한 특강에서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전한 메시지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중부발전 본사 대강당 미래홀에서 ‘함께하면 멀리간다’를 부제로 보령시정과 현안 및 환황해권 시대의 개막을 준비하는 시정활동을 설명하는 등 보령시민과 중부발전과의 상생을 위한 협력과 방안을 중심으로 특강에 임했다.
90분에 걸친 이번 특강은 보령 시정을 이끌어 가는 김동일 시장의 시정 철학과 비전, ‘동반성장의 가치’와 ‘철학’, ‘보령시와 중부발전 상생협력 방안’ 등을 듣고자 중부발전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김동일 시장은 중부발전 임직원을 향해 “중부발전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했으니 보령시를 보다 이해하고 더 찾고 알아가는 기회를 늘려가길 바란다”면서 “보령시민과 함께 미래를 향한 꿈을 공유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살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데 주인의식을 갖고 함께 도전하자”고 말했다.
보령시민들에게는 “그냥 좋은 사람이 있다. 같이 있으면 그냥 좋은 사람이 있는데 그게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이시고 곽병술 부사장(기술안전본부장)이시다”면서 “만나면 좋은 사람, 만나면 기분 좋은 기업이 바로 중부발전이다. 보령시민에게 중부발전은 그런 기업이다”며 중부발전 임직원을 보다 열린 마음으로, 가족으로 대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매년 1만km가 넘는 거리를 이동하는 기러기들이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편대비행을 해 30%의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생존의 법칙’과 함께 기러기들이 서로 역할을 교대하며 방향을 인도하고, 서로 역할을 나누어 위험을 감시하고, 소리를 내어 격려하듯 보령시민과 중부발전이 하나의 팀이고 공동운명체 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상생협력‧동반성장의 가치와 철학을 설명했다.
김동일 시장은 특강을 마치면서 “보령시 발전을 위해 중부발전도 협력기업 유치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중부발전이 보령시를 대표하는 기업인만큼 중부발전이 성장해야 보령시가 발전한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