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파푸아뉴기니 수력발전 ‘노크’
남부발전, 파푸아뉴기니 수력발전 ‘노크’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9.12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8일 서울서 수력 및 소수력 개발 양해각서 체결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 이하 ‘남부발전’)이 파푸아뉴기니 수력자원 개발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지난 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회담실에서 이와 같은 내용으로 파푸아뉴기니 공공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사진)했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파푸아뉴기니 공공부는 사회간접자본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으로, 우리나라 2016 글로벌 인프라펀드 협력 콘퍼런스 참석차 방한했다가 파푸아뉴기니에서의 사업을 검토 중인 남부발전의 관심사와 일치하면서 협약을 체결했다.

남태평양에 위치한 도서국가 파푸아뉴기니는 연평균 강수량이 약 2,000mm로 많고 큰 하천 등을 이루고 있어, 수력발전이 용이한 것으로 남부발전은 보고 있다. 더구나 평균 일조량도 풍부하고,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어 향후 태양광 및 가스복합 등으로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남부발전은 관측했다.

파푸아뉴기니 정부는 2030년 인구 70%(현재 10% 정도)까지 전력 공급을 목표로, 최근 증대되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규기기 설치, 기존 시설 개선, 비즈니스 전략 등을 강구하고 있다.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파푸아뉴기니와 기술 및 운영 경험이 많은 한국이 발전분야에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수력사업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등 전반에 걸쳐 협력하자고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